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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ge et Noir Q&A

by mulyeot 2018. 11. 6.











Q. 학창시절 부활동으로 무엇을 했습니까?

A.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계속 육상부였다. 주 종목은 단거리.

Q. 마약단속관이 되고싶었던 계기는 무엇입니까?

A. 대학교때 강연회에서 가끔 들었던 현역 마약단속관이 강한 인상을 주었던것도 있지만, 결심했던건 당시 강의를 맡았던 강사가 각성제 사용 혐의로 체포되었던것이지.

Q. 만약 자신이 마약단속관에 지원하지 않았다면 지금 무엇을 하고있을것 같습니까?

A. 검사이다. 원래는 검사가 목표였었다.

Q. 가슴이 좋습니까? 엉덩이가 좋습니까?

A. 둘다 아니야. 굳이 말한다면 허벅지.

Q. 지금까지 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맛있던것과 다시는 입에 대기 싫은 음식, 죽기전 마지막으로 먹고싶은 음식을 알려주세요.

A. 가장 맛있다고 느꼈던건 잠입중 타겟에게 접대했던 고급 중화요리 샥스핀. 참고로 경비를 이용해 빼돌려먹으려고 했던걸 보스한테 기각당했다. 두번다시 입에 대기 싫은 음식은 고수. 아무리생각해도 노린재같아. 안먹어. 마지막으로 먹고싶은 음식이라면 자주 가는 가게의 고등어정식이 좋겠군.







Q. 쿠루스씨는 어떤 향기를 좋아합니까?

A. 우디계열의 향이 좋아. 내가 개인적으로 쓰는 향수를 만들땐 백단향을 자주 사용해. 여자 향수라면 일랑일랑이나 아이리스 향이 끌리려나.

Q. 음악에 관심이 있습니까? 어떤 음악을 주로 듣습니까?

A. 어릴적 피아노를 배운 탓에 지금도 클래식을 자주 들어. 운전할때는 서양음악을 자주 듣지만.

Q.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여자에게 추천하고싶은 술은 무엇입니까?

A. 술을 못마신다면 버진 칵테일이 좋겠네. 알콜은 들어있지 않지만 예쁘기도 하고 종류도 많으니까. 오히려 '달달하니까 술에 약해도 괜찮아' 라고 말하는 남자를 조심해야해. 술 중에는 '레이디 킬러'라고 불리는 달달하지만 도수높은 칵테일도 있으니까.

Q. 여성의 신체중 좋아하는곳은 어디입니까? 혹은 페티쉬같은게 있나요?

A. 페티쉬만큼은 아니지만 여자의 목덜미에서 쇄골까지 이어지는 선을 좋아해.

Q. 마카베씨와 버디였던 때, 마카베씨가 저질렀던 민망한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

A. 둘이서 호스트 클럽에 잠입했을때, 무려 '그' 마카베가 샴페인콜[각주:1]을 선보였었어. "오늘 밤 나는 당신의 나이트♪ 받들어 모시겠습니다 샴페인 콜♪" 라고. 영업이 끝난 후 대기실 구석에서 머리를 감싸안고 자기혐오를 하고있는게 더 볼만했지만. 아니, 왜, 이것도 일이잖아. (웃음)







Q. 좋아하는 여성에게 입혀주고싶은 속옷 색은 무엇입니까?

A. 딱히 취향이랄건 없지만, 한색이나 흰색은 끌리는게 있어. 아, 중요부위에만 천이 얇은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

Q. 잘 때 어떤옷을 입습니까?

A. 보통 아무것도 안입고 자. 무방비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무방비가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잠을 잘 수 없어. 뭐 그래도 가운이랑 총은항상 손에 닿을 위치에 구비해두고있지.

Q. 좋아하는 일본 음식은 무엇인가요?

A. 카부라무시[각주:2]라고 하던가? 전에 교토에서 한번 먹어본것 뿐이지만 그건 맛있었다. 외국인은 스시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 날생선은 먹기 힘들어.

Q. 질이라는 남자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어떤사람입니까?

A. 내 앞에서는 점잖게 행동하지만 좀처럼 방심할수 없는 남자야. 여러가지 의미에서 말이지.

Q. 어릴적 동생과 기억에 남는 추억이 있습니까....?

A. 부모님 몰래 교회의 크리스마스 미사에서 벗어난적이 있어. 둘이서 일루미네이션으로 물든 밤거리를 이리저리 돌아다녔지. 덕분에 크리스마스와 생일선물은 받을수 없었지만.







Q. 학창시절이나 사회인이 되고나서 취득한 면허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A. 학생시절 취득한건 보통 자동차 면허, 대형 이륜 면허. 둘 다 수동이다. 면허는 아니지만 유도 6단을 취득한건 마약 단속관이 된 이후군.

Q. 장기휴가를 얻는다면 무엇을 하고싶습니까?

A. 가끔은 어머니 얼굴도 뵈어야지. 아니면 오랜만에 투어링이라도 하거나... 뭐, 사실 휴가를 받더라도 결국엔 집에서 일을 할것같지만 말이야.

Q. 요리는 좋아하나요? 좋아한다면 가장 잘하는 요리를 가르쳐주세요.

A. 학생때는 가끔 했었지만 그래봤자 볶음밥정도다. 단속관이 된 이후로는 만들어본 기억이 전혀 없군.

Q. 볼의 초상화를 그려주세요!!

A. ....어떠냐? 뭐, 고양이그림같은건 누가그려도 비슷하겠지.

(개못그림ㅋㅋㅋ)

마카베 & 레이 : ..........

Q. 마카베씨와 쿠루스씨가 버디였을당시에 둘다 엄청난 일을 저지르고 다녔다고 들었습니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다녔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A. 너무 많아서 셀 수 없을정도이다만 가장 심했던건 폭력단이 마약을 몰래 숨기고있던 폭죽공장에 녀석들 둘이 멋대로 기어들어갔던때군. 화려하게 날뛴 결과 증거와 같이 공장 자체를 날려먹을뻔 했다. 참고로 저녀석들이 신입때 썼던 시말서 분량은 항만후생기관 내의 역대 넘버원이다.







Q. 세나군은 분홍색의 살랑살랑한 속옷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만, 자신이 착용하는 속옷의 취향을 알려주세요.

A. 딱히 고집하는것은 없습니다만, 저는 복서브리프를 좋아합니다. 트렁크는 휑하고, 브리프는 뭔가 싫어. 그런데 남자가 입는 속옷 취향을 알아내는게 재미있으십니까...?

Q. 손수 만든 컴퓨터 바이러스 이름의 유래를 알려주세요!

A. 코모딩이려나? 스페인어로 조커. 즉 저의 비장의 카드라는 의미입니다. 영어가 아니라 스페인어인 이유는 코모딩을 처음 시험해본게 스페인어의 웹사이트여서 그렇습니다.

Q. 하조[각주:3]에 추천할만한곳이나 좋아하는 장소를 알려주세요!

A. 스오씨가 마련해주셨던 은신처 근처 언덕에 '델핀'이라는 카페가 있어요. 조용하기도 하고 창밖으로 바다도 볼수 있어서 전망도 좋습니다. 게다가 그곳 팬케이크는 크림이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상당히 맛있어요.

Q. 세나군에게 질문입니다. 만약 마카베, 쿠루스, 알렌, 스오씨에게 별명을 붙여준다면 어떤 별명이 어울릴까요?

A. 마카베씨는 '마왕', 쿠루스씨는 '대형견', 알렌... 아니 밴은 '책벌레', 스오씨는 '아저씨'. 음... 이러다 저 혼나는건 아니겠죠?

Q.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을 알려주세요!

A. 미국에 있을때 종종 '해빗버거그릴'의 셰이크와 더블 차버거에 치즈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아, 양배추와 피클은 빼고요. 일본에도 점포가 생겼으면 좋으련만... 토마토 이외의 야채는 대부분 못먹습니다. 그리고 매운것도 싫어해요.







Q. 알렌의 운전사에 대해 알려주세요!

A. 저 말씀이시군요. 질입니다. 본명은 질 래그린. 프랑스계의 피가 약간 섞여있습니다. 일단 알렌의 측근입니다만, 운전, 호위, 잡다한 용무 등 무엇이든 하는 만능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보스에겐 말 못하는 보스의 문제점은 무엇입니까?

A. 아주 가끔 뿐입니다만, 호위하는 사람 하나 없이 혼자서 나가는건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분이 돌아가시면 제가 힘들어집니다.

Q. 질이 좋아하는것을 알고싶습니다! 음식이나 영화나 아무거나 좋으니 알려주세요!

A. 일식이라면 스시를 좋아합니다. 불행하게도 알렌이 날생선을 못먹어서 먹으러 갈 기회는 별로 없지만요. 영화는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액션영화를 좋아합니다.

Q. 알렌은 질씨에게 상사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리 알렌의 명령이라도 거역하고싶었던적은 없었나요? 앞으로도 지독한 상사에게 지지말고 힘내주세요!

A. 거점에서 철수하라는 명령을 너무 갑자기 내립니다, 그사람은. 타워 맨션의 거점을 포기했을때도 증거를 인멸하고 모든 딜러를 철수시키는것까지 6시간 안에 해결해야 했으니까요. 그때 도주용 헬기를 확보하고 부상당한 그사람을 끌고 가는건 정말이지 힘들었습니다....







Q. 트레볼쨩에게 질문입니다♪ 볼쨩은 사료가 좋나요? 아니면 통조림이 좋나요? 그리고 주인님께서는 어디에서 볼쨩의 먹을것을 사오는걸까요?

A. 냐─냐─, 냐냐냐─ 냐오, 냐─옹. 냐냐─, 냐냣, 냥 냐냐─냥.

해석: 나는 통조림을 훨씬 더 좋아하지만 주인이 주는건 항상 딱딱이뿐이다 냐. 가─끔씩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통조림을 줄때도 있지만 냐아─. 내 밥을 어디에서 사오는지 자세히는 몰라 냐. 그래도 정기적으로 어느 정글? 같은곳에서 대량의 박스가 도착해 냥.






















드디어 알아낸 하조.... 흑흑 멍청하게 검색이나 하고있었다니... 단어해설 첫편에 떡하니 써있었는데... ㅠ_ㅠ

알렌의 거점지... 라고 써있는거같은데... 여기 항만후생기관도 있던곳 아니었어...? 아니 뭐 시니까 별로 상관 없으려나. 하긴 밀매가 편하니 단속관이 생긴거겠지. 음. 아마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번에도 일본위키피디아에 신세가 많습니다.... 별걸 다검색하게되네... 문장의 흐름으로 봐선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단어같은데도 알수없는 내 안의 변태기가 발동하는듯 하다...


쓰면서 느낀건데 마카베가 원래 딱딱하고 지독한사람이었나....? 세나가 마왕이라는 별명 붙여준거보고 응....?ㅋㅋㅋㅋㅋㅋ 대형견에 책벌레에 아저씨인데 혼자만 마왕... 

본편은 들은지가 오래돼서 잘 기억 안나지만 딱히 무서운묘사는 없었던거같은데. 그냥 다른사람 별로 신경 안쓰는정도....? 오히려 오피셜북 번역하다보니 약간 허당기가.....


그러고보니 세나편 특전인가 어디인가에서 여주가 저양반들 주량때문에 고생한다는 묘사가 있었던거같은데... 스오보다 마카베가 더 잘마신다고 ㅋㅋㅋㅋㅋ 여주찡 괴롭혀서 마왕이라 했나...? 아니면 그냥 마카베랑만 친분이 없는건가...ㅋㅋㅋㅋㅋ


번역하면서 중간중간 이상한...부분이 있긴 했는데 일단은 단어보다 내용의 흐름을 우선시한게 있음...

落とそう 를 빼돌리다...로, 마토리... 는 아마도 마약단속관의 줄임말일테고, 불꽃공장을 폭죽공장으로... 더있던거같은데 기억안난다. 내 독해력이 후달리는건지 문장이 이상한건지 애매하게 말할때가 많아서 헷갈려... 흑흑... 심지어 아래 두분은 실체도 본적이 없어서 더더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편도 제대로 안들었는데 서브캐라니요...
















  1. 고급 샴페인을 주문한 손님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호스트들이 모여 샴페인의 병을 따며 구호를 외치는 행위 [본문으로]
  2. かぶら蒸し 흰 살 생선에 순무, 머랭 등을 넣어 쪄낸 후 육수를 끼얹어 먹는 요리 [본문으로]
  3. 霞朝市(かあさし) 태평양과 접해있는 가상의 항구도시.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