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暴走注意! 危険な海水浴

by mulyeot 2019. 9. 3.











츤기레 간부 발매 기념 SS






가련 무도 에투알

폭주 주의! 위험한 해수욕













하얀 모래사장, 빛나는 태양, 그리고 바다.

에투알로서 마을을 지키는 그녀들은 바다로 놀러 갔습니다. 여름방학은 이미 시작되었지만, 그녀들의 방학은 약간 늦춰졌습니다. 에투알의 활동으로 공부가 뒤처져 보습 공부를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겨우 그녀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으니 힘차게 바다까지 놀러 온 것입니다.


"미안! 기다렸지? 탈의실이 너무 붐볐어!“

"너무 신경 쓰지 마. 네가 마실 음료수 사 왔어.“

"정말!? 고마워!“


달의 가호를 받는 친절한 소녀는 친구에게 페트병을 건네줍니다.


"자자, 준비 다 했으니까 빨리 수영하러 가자!“

"안 돼. 여기서 제대로 준비운동하고 가야지!“

"뭐어~?“


태양의 가호를 받는 소녀는 한시라도 빨리 바다에 들어가고 싶어 몸이 근질거리는 모양이었지만, 얌전히 준비운동을 합니다.


"좋았어! 이제 바다에....“


그때였습니다.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불안한 공기가 흐릅니다. 나쁜 예감이 듭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귀여운 아이, 귀여운 것, 그리고 귀여운 수영복이라니. 저언~부 내가 엉망으로 만들어주겠어! 세레스쨩 등장~!“

"자, 잠깐 세레스! 아직 나가면...... 아앗, 젠장, 안 되겠군...! 모든 것은 마왕님을 위하여, 프레이드 등장!“


그 마왕의 부하가 무려 두 명이나 나타났습니다. 한여름의 바다라서 그런 것인지, 어딘가 들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세레스 네 녀석~! 좀 더 탐색하고 나가자고 말했잖아!“

"언제 나가든지 할 일은 똑같잖아? 이렇게 즐겁고 위험한 곳은... 이계랑 잘 맞으니까 에투알까지 함께 쓸어버리면 어떡하려고. 그러니까 빨리 나와서 스타쨩이랑 만나야지.“

"멍청이... 우리가 모습을 드러내면 저 녀석들 변신하잖아!“

"그게 왜?“

"어? 아니... 그러니까... 네 녀석, 스타 불릿의 수영복이 보고 싶었던 거 아니야?“

"어?“

"어?“


두 사람은 눈을 깜빡이며 얼굴을 마주보았습니다.


"변신 전의 수영복 차림이 보고싶다니.... 프레쨩..... 생각보다 변태였네.“

"누, 어, 누, 누가! 네 녀석의 평소 언행으로 추측했을 뿐....“


두 사람이 대화하는 사이 소녀들은 선수 필승으로 변신을 합니다.


"프리즘 에투알!“


모처럼 여름방학인데 해수욕장을 어지럽히다니 용서할 수 없다!

그런 그녀들의 의지에 우주가 대답합니다. 여름의 활기를 머금은 하늘은 가호를 쏟아부으며 그녀들에게 엄청나게 강한 힘과 엄청나게 귀여운 코스튬을 선사합니다. 가련하게 싸우는 그녀들이야말로 하늘에 빛나는 정의의 히로인!


"자, 빨리 이계를 연결해서 촉수쨩을 불러오자구?“


간부가 그런 말을 하고 있는 사이 변신을 마친 에투알은 환호성을 내질렀습니다. 


"어라? 귀여워어~! 인어공주같아!“


우주도 들떠있는 그녀들에게 선물을 주었습니다. 의상이 수영복 형태였습니다. 작화에도 기합이 들어가 있습니다.


"뭐!? 정말? 어디? 스타쨩~!“

"아앗, 세레스! ....참나, 너무 자유롭잖아, 저 녀석...!“


스타불릿의 목소리에 반응한 것인가, 세레스는 프레이드가 멈추라는 목소리도 듣지 못하고 스타불릿에게 달려갔습니다. 백사장을 저런 구두로 빠르게 달릴 수 있다니, 얼마나 재주가 좋은 걸까요.


"프레이드...! 당신도 왔었군요.“


문 클레이모어의 목소리에 프레이드가 반응합니다.


"뭣, 문 클레이모어! 딱 좋군, 오늘이야말로 네 녀석,




그녀가 시야에 들어온 순간 프레이드의 머릿속에서 어느 한 정경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거친 모래사장. 별로 관심 없는 푸른 하늘. 파도 소리에 눈을 뜨니 그곳은 무인도. 그리고 그 옆에 있던 한 사람. 얄미운 정의의 사도 문 클레이모어..... 이 섬의 둘밖에 없는 생존자가 되어버린 이상, 적과 아군을 나눌 수는 없습니다. 두 사람은 마지못해 협력 관계를 맺었습니다. 물과 식량의 확보, 비바람을 막을 지붕... 그러던 와중 문 클레이모어는 믿음직스러운 프레이드에게 이끌립니다. 그리고 프레이드도 극한의 상황을 견디는 나날 중, 서로의 정신을 지탱해주는 문 클레이모어에게 마음을 빼앗겨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프레이드가 불을 지키고 있는 도중 문 클레이모어가 다가옵니다. 여기 왔을 때부터 입고 있던 수영복 차림. 상당히 자극적인 차림이지만 신사적인 프레이드는 시선을 빼앗기지 않도록 노력하며 말합니다.


"왜 그래. 아직 교대할 시간 아니잖아.“

"네.... 하지만, 지금.... 혼자 있고 싶지 않아서...“


문 클레이모어는 그렇게 말하며 프레이드에게 몸을 기댑니다. 그렇지만 프레이드는 쿨한 악역이기에 그 행동에 대해 흑심을 품지 않습니다. 차가운 얼굴로 외로워진 그녀를 받아들입니다.


"이제 와서 나약해진 건가. 문 클레이모어.“

".....이상합니까. 정의의 히로인이라 해도 저는... 한 명의 여자아이입니다.“

"흥.... 어쩔 수 없군.“


프레이드는 그녀를 다정하고 신사적으로 끌어안습니다. 쿨한 악역은 이런 때에 확실하게 선을 긋습니다. 그리고 몸을 가까이 기댄 두 사람은 조용한 시간을 보냅니다. 딱히 불끈불끈 하지는 않습니다. 프레이드는 쿨한 악역입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까요, 프레이드는 입을 엽니다.


"나는... 난 문 클레이모어, 네 녀석을 사실.......“


항상 싸우고 미워하던 상대이지만 프레이드는 언제부터인가 자신의 감정을 깨달았습니다. 지금이라면 그 본심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프레이드....“


본심을 알게 된 문 클레이모어는 프레이드를 바라봅니다. 프레이드도 그녀의 눈동자를 똑바로 응시합니다. 마음이 통한 두 사람은 거리가 가까워지고 모닥불에 피어오른 그림자가 서서히 겹처......

그리고 그... 이런저런 일을 하고.... 아이는 여섯 명 정도 낳고.... 아, 쌍둥이도 한 쌍 낳자.... 그리고.....




"흐앗...... 나는 무슨 생각을...!“


프레이드는 두 사람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까지 보고 나서야 환각에서 깨어납니다. 


"문 클레이모어! 네 녀석 때문에 이상한 환각을 보게 되지 않았는가! ....응? 문 클레이모어는 어디에....“

"사람을 보고 갑자기 쓰러진 건 당신입니다! 다른 사람 탓을 하다니... 열사병이라면 파라솔 아래에서 수분을 공급하고 몸을 차게 하세요!“

"우웃!?“


프레이드의 불합리한 트집에 문 클레이모어는 딱 잘라 말합니다. 하지만 아마도 그것 때문은 아닐겁니다. 


"크윽.... 그렇게 상냥한 말을 건네며 나를 홀리게 하려고..... 내가 걸려들까 보냐!“


프레이드 또한 무언가 귀찮은 착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은 뭐지.“


프레이드가 눈을 떴을 때... 해변은 혼돈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일단 광고를 하고 조금씩 거슬러 올라가 봅시다.


[CM] 끈질겨! 끈덕져! 끈적끈적해! 이 삼박자를 고루 갖춘 「변신 히로인은 적군 오네 간부 따위에게 지지 않아!」 호평 발매 중! 별에 손이 닿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고 그도 알고 있다. 그래도 갖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CM] 미지근해! 시끄러워! 귀찮아! 이 삼박자를 고루 갖춘 「변신 히로인은 적군 츤기레 간부 따위에게 지지 않습니다!」 호평 발매 중! 소설가는 그의 이름을 타이틀에 쓰지 않고, 뮤지션은 노래 제목에 쓰지 않는다. 아무도 모르는 달 착륙.



몇 분 전.


"귀여워어~! 인어공주같아!“

"뭐!? 정말? 어디? 스타쨩~!“


들뜬 스타 불릿의 목소리에 세레스는 달려나갑니다.


"아... 세레스.“


스타 불릿도 달려 나온 세레스의 수영복을 봅니다. 그의.... 그녀의....? 수영복도 상당히 귀엽습니다. 스타 불릿이 아주 잠깐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 세레스는 부들부들 떨고 있었습니다. 


"귀여워....! 정말로 귀여워 스타쨩!“

"응? 고마워?“


너무나도 직설적인 칭찬에 적대관계라는 것도 잊고 솔직하게 감사 인사를 해버립니다. 하지만 세레스는 불온한 공기를 더욱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돼요, 스타쨩. 그렇게 귀여워지면... 더더욱 망가트리고 싶어지잖아!“

"!“


에투알은 무기를 들어 올립니다.


"얘들아! 봐봐! 이거.....“


바다가 갈라지고 거대한 이계의 문이 나타났습니다. 세레스의 멋짐과 모순된 기분. 이름 없이 벌어진 마음. 그것이 바로 이계와 강하게 공명하는 원천입니다. 열려버린 이계의 문 안에서는 커다란 촉수가 뻗어 나와 문을 비집고 기어 나옵니다. 이곳에 엄청나게 강한 무언가를 소환하는 것 같았습니다. 프레이드를 그늘에 쉬이게 한 문 클레이모어도 이상한 느낌을 감지했습니다.


"어떡하지.... 지금이라면... 엄청나게 위험한 촉수가 소환될 것 같아....!“

"그렇게는 안돼....! 꺄악!“


슬며시 열린 문틈에서 하나의 커다란 촉수가 나타나 에투알을 덮쳤습니다. 그 틈에 세레스는 촉수의 팔 위에 올라타 이계의 문 쪽으로 멀어집니다. 


"기다려! 크윽, 하지만 해변의 사람들을 지켜야....“

"어쩌지? 촉수가 너무 강해... 저쪽으로 다가갈 수 없어!“


에투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때였습니다.


".....내가 갈게.“


스타 불릿이 나섰습니다.


"그건 안돼. 위험해! 네 총으로는 촉수를 끊을 수도 없고, ....세레스가 노리고 있는 건....“

"그런 건 전부 피해 주겠어! 그리고 내 총은 가까이 있지 않아도 싸울 수 있어!“

"스타 불릿....“


태양의 가호를 받는 에투알은 걱정스럽게 스타 불릿을 바라봅니다. 스타 불릿은 강하고 듬직한 눈빛으로 대답합니다.


"믿어줘.“


그녀의 강한 눈동자에 가장 먼저 대답을 한 건 문 클레이모어였습니다.


"알겠어.... 해변의 사람들을 지키는 건 우리에게 맡겨줘. 스타 불릿.“

"문 클레이모어.... 고마워.“

"후후, 괜찮아. 세레스를 부탁할게.“

"응!“


긴박한 싸움 속에서 잠시 그녀들의 마음은 따스함으로 가득 찹니다. 그리고 직후 싸움을 위하여 전사의 얼굴로 바뀝니다.


"어쩔 수 없네.... 맡겨둘게. 스타 불릿.“

"응. 반드시 세레스를 저지할게! 너희들도 프레이드를 조심해.“

"알겠어. 프레이드가 눈을 뜨더라도 스타 불릿을 방해하지 않도록 할게!“

"....그런데 프레이드는 왜 쓰러진 거야?“

"열사병... 아닐까?“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렇군. 훗... 세레스 녀석 처음부터 그렇게 싸우면 될 것을. 정말이지 평소 태도 하고는...“

"그런 말 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이대로 있으면 해변의 사람들이 위험해진다구요!“

"알 게 뭐야! 나도 저쪽으로.... 으악!“


거대한 촉수가 프레이드의 바로 옆을 강타합니다.


"저 녀석 설마 저 촉수를 제어하지 못하는 건가!?“


프레이드는 무언가를 눈치챈 것 같습니다. 평소보다 차분한 모습으로 검을 듭니다.


"가자, 문 클레이모어. 저 녀석을 막아야....“

"아니요, 그건 스타 불릿이 할 겁니다. 저는 해변의 방위를 지켜야 합니다.“

"뭐라!? 이거 뜨거운 싸움이 되는 전개잖아!? 젠장! 네 녀석 때문에 짜증 나는 말을 해버렸다! 내가 양보한 거 돌려내 문 클레이모어!“


프레이드는 다시 뜻 모를 이론으로 문 클레이모어를 습격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거대한 이계의 문에서 촉수가 덮쳐옵니다.


"....! 프레이드!“

"으아악! 젠장... 문 클레이모어....“


촉수의 일격이 프레이드의 후두부를 강타합니다. 그리고 프레이드는 다시 의식을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한심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프레이드....? 어째서 당신은....“


문 클레이모어는 프레이드가 스스로 촉수에게 다가간 것처럼 보였습니다. 마치 문 클레이모어를 감싸듯이. 프레이드는 문 클레이모어를 싫어할 것입니다. 그래서 문 클레이모어는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할 여유는 없었습니다. 문 클레이모어는 다시 프레이드를 그늘지고 안전한 곳까지 끌어다 놓고 해변의 안전에 가세했습니다. 




"이야아아아아아아앗!!!!“


스타 불릿은 불안정한 촉수의 다리 위를 빠르게 달려갑니다. 스타 불릿을 떨어트리려 덤벼드는 촉수는 무섭습니다. 하지만 떨리는 다리를 다잡고 훌쩍 뛰어넘습니다. 기습을 노리는 가느다란 촉수는 빠르게 총구를 겨누어 격추합니다. 


"하아, 하아... 촉수가 너무 많아서 세레스가 안보여...! 도대체 어디에....“

"어머, 나는 여기 있단다?“

"뭐? .....꺄아아아!“


어디선가 들려온 목소리에 허를 찔려 스타 불릿은 촉수에게 붙잡혀버렸습니다. 허리를 감싼 촉수가 스타 불릿을 위로 들어 올려 커다란 촉수 위에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세레스에게 가까이 갑니다. 


"어서 와, 스타쨩. 당신 혼자 여기까지 오다니, 그렇게 나한테 엉망으로 당하고 싶었어?“

"아니야! 세레스를 멈추려고 왔어! 파도 소리를 즐기러 온 사람들의 미소를 다시 되돌려놓을 거야!“

"그래? 뭐, 상관없어. 뭐가 되었든 당신은 나한테 엉망으로 당하게 될 테니.“


세레스가 앉아 있던 촉수는 스타 불릿에게 가까이 다가갑니다. 


"그런 짓 못하게 막을거야!“


그렇게 말하며 발버둥 치지만 촉수는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세레스의 손이 스타 불릿의 전투복에서 이어지는 우의(羽衣)로 뻗어 나갑니다.


"너무하잖아. 이렇게 귀여운 수영복. 그럼 어떻게 해볼까....“

"무, 무슨 짓을 할 생각이야? 그것보다, 세레스 수영복도 귀엽잖아...!“

"응?“


세레스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순간 진심으로 무슨 말을 들었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이었습니다. 그 후 어째서인지 세레스의 창백한 피부가 물드는 것 같았습니다.


"아, 아니야~! 스타쨩도 참 귀엽기는! 그런 말 해봤자 안 봐줄 거야!“

"딱히 그러려고 한 말도 아닌걸! 세레스도 나를 귀엽다고 말해주잖아!“

"그, 그건....“


세레스는 좀처럼 하지 않던 얼빠진 표정이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갑자기 이계의 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쪽을 보니 이계의 문이 조금씩 작아지는 게 아니겠습니까?


"어? 왜 저래!?“

"나도 몰라! 어째서...“


그렇게 말했지만, 세레스는 사실 조금 눈치를 챘습니다. 귀여운 것을 갖고 싶어. 귀여운 것을 부수고 싶어. 그 모순된 감정으로 이계의 문을 이끌어 온 것인데, 세레스가 갖고 있던 모순된 감정의 균형이 무너진 것입니다. 세레스는 그 순간 귀여운 스타 불릿을 '부수고 싶지 않아'라고 생각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촉수의 힘도 약해지고 있어...? 이 정도라면 빠져나갈 수.... 어라? 으아아아아!?“

"스타쨩!“


힘이 빠진 촉수가 스타 불릿을 놓쳐버렸습니다. 세레스는 무의식적으로 바다에 빠질 것 같은 스타 불릿에게 손을 뻗습니다. 


"꺄아아아아!“


하지만 늦어버렸습니다. 스타 불릿은 세레스가 뻗은 손을 잡지 않았습니다. 그 한순간 때문에 두 사람은 다시 멀어졌습니다.


"스타 불릿!“


너무 늦었나 싶었던 그 순간, 태양의 가호를 받는 에투알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녀는 바다에 떨어지는 촉수를 발판삼아 스타 불릿이 떨어지기 전에 멋지게 구해냅니다. 


"다행이다. 늦지 않아서.“

"고마워...! 다른 사람들은?“

"무사해. 스타 불릿이 촉수를 막아준 덕분에.“

"응? 으음... 나 아무것도 안 했는데.... 뭐 상관 없나!“


세레스는 이계에서 분리되어 힘이 빠져버린 촉수 위에서 자신의 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때 무의식적으로 내밀었던 손. 하지만 스타 불릿은 그 손을 잡지 않았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나도 참.“


세레스는 작게 중얼거리고는 한순간이라도 별을 잡으려 했던 자신을 비웃었습니다. 악의 조직 오네 간부로는 거절당하는 존재. 미래를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방약무인하게 날뛰는 하트의 여왕. 그런 것도 잊어버리다니.....


"정말로 바보같네.“

"정말로.“

"꺄아아아아!!!“


감상에 젖은 세레스의 뒤에 언제부터인가 프레이드가 서 있었습니다. 세레스는 놀라서 펄쩍 뜁니다. 


"언제부터 있었던 거야? 프레쨩 변태.“

"언제부터냐니 나는 아까부터.... 아니 잠깐. 방금 뭐라고 했어! 나는 벼, 벼, 변....변태가 아니야!“

"그래, 그래. 그런데... 당신 배신한거 아니었어?“

"봤어!? 그, 그건.... 네 녀석이 촉수를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했으니까 멈추려고 했던 것뿐이다. 민중은 결국 마왕님 것이 된다. 장난일지라도 숫자를 줄이면 안 되지....“

"흐으음.... 뭐, 그러면 됐어. 그럼 빨리 철수합시다.“


오늘도 변신 히로인에게 패배한 마왕의 간부들은 다시 이계로 사라져버렸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해수욕과 해변의 평화를 지켰습니다.













스타 바렛토 > 스타 불릿

발렛, 배럿, 바렛, 발레트, 어떻게 쓸까 하다가 무기로 총을 쓴다길래 불릿이 맞겠구나 싶었음.


음 그리고 세레스가 만졌던 우의는 그 뭐냐 선녀같은 옷에 거 뭐 어깨 위에 목도리같은게 붕 떠있는거 그거 말하는 거였음. 수영복에 저런게 달려있다니 참 깜찍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문 클레이모어는 존댓말 캐릭터. 친구한테도 존댓말 쓰는데 그건 좀 아닌거같아서 친구한테만 반말로 바꿈...